지역의 자연재난 예방 예찰활동 및 재난지역 복구활동을 수행하는 민간단체인 청송군 지역자율방재단 정기총회 및 단장 이·취임식이 지난 8일 오전 주왕산관광호텔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이임하는 이규욱 단장에 이어 신임 신재영 단장이 취임했다.
신재영 신임단장은 “앞으로도 청송군 지역자율방재단이 경북도 내의 모범적인 방재단으로서 대형화, 복합화 되어가는 자연재난의 관리를 청송군과 상호보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재전문 조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청송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008년 8월 ‘자연재해대책법’과 ‘청송군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근거에 따라 설립된 민간 봉사단체로 지난해 4월 국민안전처 주관의 권역별 자율방재단 우수 활동사례 발표회에 참가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또 같은 해 5월에는 강풍피해지역인 현동면 일대에 복구작업을 이어 7월에는 충북 청주시 폭우피해 현장에 직접 방문해 응급복구 작업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