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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정원’ 이강덕 포항시장 출근길 매일 찾아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12 19:08 수정 2018.03.12 19:08

Green way 공간 시민 품으로 준비 막바지 Green way 공간 시민 품으로 준비 막바지

포항시가 폐선구간의 철도부지를 도시 숲으로 탈바꿈 해 시민들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기에 막바지 공사로 곳곳에 한창 마지막 비지땀을 쏟아내고 있다.
포항의 랜드마크 및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침체된 원도심에 녹색활력을 불어넣어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건설을 위해 2015년 1월부터 (구)포항역에서 효자역 폐철도부지 까지 총 사업비 200억원(시설비150억, 사유지토지보상비 50억)을 들여 길이 4.3㎞에 대해 올해 7월 완공으로 시민들은  도심 속 공원이 조성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사업은 Green way사업의 일환으로 3개 공구 중 1공구는 일부 시민들에게 공개돼 새봄을 맞아 벌써부터 각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곳은 지난해 3월 8일 포항시 남구 효자역 인근 1공구 현장에서 폐철도 부근을 굴착기로 작업하던 중, 약 210m 지점 땅속에서 천연가스가 분출 굴착기에 불꽃이 옮겨 붙으면서 불길이 치솟아, 지난 8일자로 일 년째 천연가스로 활활 타고 있다.
한편 이 천연가스를 포집해 경제적 가치로 치면 약 200억원 상당의 금액인 것으로 학술적 발표가 나와 포항시의 랜드마크로 이미 자리매김에 들어간 것으로 충분하게 알려지고 있다.
이로 인해 포항시에서는 발 빠르게 천연가스 불길 현장을 정원으로 만드는 공사에 들어가 천연가스 불길 주변에 방화유리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 뒤 '불의 정원'이라 지칭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와 각종 조형물을 설치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감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은 유난히 굉장한 관심도를 보여 아침 출근길 코스로 거의 매일 이곳을 찾아 도보로 현장을 방문 확인 후 출근할 정도로 성의를 나타내 더욱 더 시민들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송도 솔밭 도시 숲 조성공사 준공이 14일 예정일로 앞두고 있어 포항 Green way, 형산강 프로젝트와 연계해 더욱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송도 솔밭 도시 숲 가꾸기 사업은 지난해 4월에 52억5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총 면적 20ha 둘레길 3.2Km에 걸쳐 유아 놀이숲, 테마정원, 야외운동기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대로 제공해 녹색 활력을 불러 일으키기에 안성 맞춤형이라는 여론이다.
이 사업은 2016년 2월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 해 주민설명회 및 주민의견 수렴등을 통해 전문교수 3인으로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제대로 된 힐링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포항시에서는 각고의 노력 끝에 또하나의 테마공간이 시민들 품으로 돌아가게 돼 지역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 철도부지 불의정원 야간에 천연가스가 불에 타는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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