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고품격 파파야멜론 첫 출하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12 19:26 수정 2018.03.12 19:26

고령군고령군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성산 멜론이 드디어 첫 출하됐다.
고령군 성산면 기산리에서 멜론을 재배하는 강정열(61세)씨가 ‘파파야멜론’ 100박스/10kg를 12일 첫 출하했다.  지난해 10월 27일 파종 하여 12월 3일 정식을 한 후 농민의 정성어린 노력으로 이번에 출하하게 되었으며, 지난겨울 날씨가 좋아 지난해보다 5일 빠르게 출하하게 된 것이다. 파파야멜론은 한창 봄인 3~5월에만 맛 볼 수 있는 제철과일로 하얀 속살은 참외와 식감이 비슷하지만, 멜론의 향을 지니고 있으며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 디저트로 제격이다.
현재 유기농협회 고령군회장 및 대구경북 부회장을 맡고 있는 강정열씨는 “이번에 출하된 물량은 전량 대구백화점으로 납품되며 작년 출하가격(10kg, 5만원)보다 가격이 더 올라(10kg, 6만원) 고생한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지난 폭설로 하우스복구에 힘써준 성산면장(이민용) 및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 
성산면에는 87농가 63ha에서 멜론이 재배되고 있으며, 3월말이면 본격적인 출하가 되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