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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스토리 팟’ 운영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12 19:31 수정 2018.03.12 19:31

국내 최초 오픈 라이브러리국내 최초 오픈 라이브러리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2017년 2월 캐나다 뉴마켓시(Town of Newmarket)와 친선체결로 오픈 라이브러리인 ‘스토리 팟’을 국내 최초로 금오산 저수지 밑 대주차장과 동락공원에 지난 2017년 10월 25일에 개관했다.
그동안 스토리 팟은 공원 속 독서쉼터로 자리매김했고 혹한기 동안 시설 정비를 거쳐 이달 12일 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이곳은 오전 11시부터 오후5시까지 비치된 도서를 읽을 수 있으며, 그림책 읽어주기 및 독후활동과 독서모임은 사전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스토리 팟은 약 7㎡(1.8평)의 작은 공간에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야외에 설치된 작은 도서관으로 구미시는 시민들의 왕래가 많고, 자연환경과 더불어 독서활동이 가능한 금오산과 동락공원에 각각 설치하여 독서문화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공유와 순환이란 사회적 가치를 지니는 스토리 팟은 개인 소장도서 및 공연, 전시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한 관심과 참여로 운영된다.
남동수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한 책 하나구미 운동으로 책으로 생각을 나누며 서로 소통하여 지역 정체성을 확립해 왔으며 ‘스토리 팟’과 더불어 구미시가 더욱더 책 읽는 도시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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