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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제15회 구미인동 3?1문화제 개최

안진우 기자 입력 2018.03.14 19:17 수정 2018.03.14 19:17

제15회 구미인동 3·1문화제가 지난 12일 오후 4시, 구미시 진평동 뒷산에 위치한 역사의 현장 ‘인동 3·12 독립만세운동 기념탑’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시장 권한대행 이묵 부시장을 비롯해 장석춘 국회의원,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 시·도의원, 보훈단체장, 유족,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추모제와 추모공연, 기념식과 독립만세운동 재현 연극, 횃불 퍼포먼스, 태극기·무궁화 지도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1919년 3월 12일, 인동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진 ‘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로 15년째 본 행사를 개최 되고 있다.
이묵 구미시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의 구미와 지금의 대한민국은 지역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임을 잊지 않을 것임을 다짐하고 ‘구미인동3.1문화제’ 정신이 우리 구미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빛나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지난 3월 1일에는 사전행사로 3.12독립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제9회 전국휘호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전국에서 200여명(일반인 120명, 학생 80명)이 참가, 그동안 갈고닦은 서예실력을 겨루었으며, 입상작은 3월 24일부터 29일까지 강동문화복지회관과 인동도시숲길에 전시할 예정이다.
‘구미인동 3·1문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와 접목해서 시민들에게 3.12독립만세운동의 의미를 알리고 그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로 삼아 지역발전의 근원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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