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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고령군민 누구나 이용가능한 문화누리 가야금홀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15 16:32 수정 2018.03.15 16:32

예식장으로 새단장 예식장으로 새단장

고령군민이면 누구나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소공연장)에서 막대한 결혼식 비용의 부담 없이 평생 잊지 못할 나만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150여 명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는 가야금홀 무료예식장은 넓은 예식장과 신부대기실, 폐백실, 주차공간, 옥상정원, 야외 수변공원 등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2018년 올해부터는 더 많은 군민에게 좋은 시설을 제공하고자 주례단상, 주단길, 하객의자, 신부대기실을 새로이 단장하여 신랑신부가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에서 행복한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한편 고령군은 대가야문화누리를 비롯한 관내 결혼예식장을 이용하는 고령군민에게 예식비용 일부를 장려금으로 지원하고 있어,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요즘 사회적 분위기가 만혼·비혼화 추세가 강해지면서 결혼인구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을 결혼식장으로 새롭게 단장하면서, 검소하지만 의미 있는 결혼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군 예비부부들이 많이 신청하여 결혼식 비용의 부담 없이 결혼식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결혼해서 살기 좋은 고령,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고령’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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