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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대설 피해농가 복구 인력지원 최선

안진우 기자 입력 2018.03.19 19:23 수정 2018.03.19 19:23

지난 8일 내린 대설로 지역 농업시설물과 농작물, 가축 등 농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경산시가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조속한 복구지원과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산시는 지난번 발생한 대설에 따른 농가피해 조사에 즉각 착수해 피해를 입은 300여 농가 가운데 피해복구를 위한 인력 수요를 조사한 결과 70여 농가로부터 1,400여명 규모의 인력 신청을 접수 받았다.
이에, 경산시에서는 관내 8919부대 등 군부대와 유관기관, 자원봉사센터에 인력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경산시 공직자 300여 명을 대설피해 복구인력으로 편성해 지난 14일부터 인력이 필요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례적인 3월 대설로 인해 미처 대처를 하지 못한 지역농가에 피해가 많은 것으로 안다”며, “비록 작은 힘이라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대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복구인력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으로 지원이 필요한 농가에서는 경산시 농업기술센터(810-6741~6743)로 연락하면 된다.
경산=신경운 기자  skw61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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