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주시, 성건1지구 뉴:빌리지사업 성공 '첫 발'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0.18 10:51 수정 2024.10.20 10:51

경주지역건축사회와 국토부 공모 사업 선정 업무협약
지역민에 건축 전문지식 제공, 현장서 신속 업무 지원

↑↑ 이재희 경주지역건축사회 회장(좌)과 박준석 경주시 철도도심재생과장(우)가 지난 17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성건1지구 뉴:빌리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뉴:빌리지 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과 체육시설, 문화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 150억을 지원하며, 기금융자,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통해 민간의 자율적인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주시와 주택정비전문기관인 경주지역건축사회는 지난 17일 개별자율주택정비 활성화를 위한 성건1지구 뉴:빌리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토부 주관 공모 사업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주택 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개별 주택 건축주의 사업성 분석, 건축 행정을 대행하기 위한 지원‧협력, 건축물의 사용승인 및 조사, 안전 기능 및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관련 정보 공유 등 공공복리를 강화하도록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율주택 정비사업을 희망하는 지역민에게 건축 전문지식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의 토대를 마련하며, 뉴빌리지 사업 선정에 한층 더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앞서 시는 ‘뉴:빌리지 사업’을 성건동 성건1지구 도시재생 활성화구역에 추진하기 위해 이달 국토부 공모 접수를 완료했다.

이재희 경주지역건축사회장은 “지역 입지 여건을 반영한 건축 행정을 지원하고 협력해 개별 주택 정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석 경주 철도도심재생과장은 “국비 공모 사업에서 신속하게 사업성을 분석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지역 기관의 참여로 공모 사업에서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