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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감염병 없는 안전한 포항 만들기, 선제적 방역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19 19:53 수정 2018.03.19 19:53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친환경 종합적 선진방역 실시로 시민의 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빙기부터 모기의 출현이 없어지는 늦가을 까지 시기별 맞춤 방역을 실시한다.
지난 16일 모기 등 위생해충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남구 동지역에 유충구제 방역을 실시했으며, 이후에도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하수관로 재정비 촉진지역 정화조 위주의 모기유충구제를 계속 시행할 계획이다. 이는 성충 암모기 1마리가 4~5회에 걸쳐 500여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유충1마리를 잡으면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는 4월부터는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하수구 유충구제작업 및 성충구제를 병행하며 LED포충기를 가동해 종합적 방제를 시행하며, 4월부터는 새마을회, 읍면동 자생단체 방역단이 본격적인 하절기 집중방역을 시작한다.
효율적인 모기의 방제를 위해서는 맞춤형 방역만큼이나 ?모기퇴치 국민행동수칙?을 실천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모기퇴치 국민행동수칙으로는 첫째 집주변 고여 있는 물 없애기(인공용기, 폐타이어, 화분받침 등), 둘째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향기는 모기를 유인함), 셋째 야외활동시 밝은 색의 긴옷 착용, 넷째 모기퇴치제 올바르게 사용하기(식약처에 등록된 제품 사용 및 주의사항·용법·용량 확인), 다섯째 과도한 음주 자제하기(과도한 음주도 모기를 유인하는 행위), 여섯째 야외 활동 후 반드시 샤워하고 땀 제거하기(이산화탄소나 땀 냄새도 모기를 유인), 일곱 번째 잠들기 전 집안 점검하기(모기살충제 모기향 사용 후 반드시 환기, 구멍난 방충방 확인 및 모기장 사용)이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친환경 종합적 선진 방역으로 각종 감염병의 매개체가 되는 모기 개체수를 낮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는 일반 가정에서도 모기퇴치 국민행동수칙을 잘 지켜줘야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으니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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