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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부모 모니터링단 모집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19 20:18 수정 2018.03.19 20:18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유아동 및 양육자 40명을 대상으로 유아동 체험활동 ‘인형극관람 및 흙 도예체험교실’을 운영했다.
1부는 인형극단 ‘모여라꿈동산지니’의 작품 인형극 ‘뚜비메가파워’로 꾸며져 어린이들에게는 용기와 자신감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줬다.
2부 활동으로 진행된 ‘흙도예 체험교실’은 흙을 만지며 친구들과 함께 작품을 만듦으로써 소근육 활동을 강화하고, 협동심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아이들은 각자의 완성품을 비교하며 2주 뒤 유약을 발라 완성될 자신의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체험시간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풍선아저씨랑 인형극 또 보고 싶어요!”라며 인형극 시작 전 마술과 헬리콥터 풍선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빼앗아간 인형극 진행자를 또 만날 수 있기를 희망했고, 어른 참가자는 “오랜만에 인형극을 보며 아이와 눈을 맞추고, 실컷 웃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오염호 여성출산보육과장은 문화체험기회가 적은 아이들과 어머님들이 오늘 본 인형극과 직접 만든 완성품(화분, 컵, 비누받침대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및 그 가족에 대해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기관으로 신청 및 상담문의는 054-270-3071~9로 하면 된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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