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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구미 대형차-주차는 내 맘 대로, 당국은 ‘팔짱’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22 16:50 수정 2018.03.22 16:50

도로변 불법주차 대형사고 도로변 불법주차 대형사고

구미시는 주택가 및 간선도로변에 대형 화물 및 버스를 불법 주차하고 있으나 단속을 외면하고 있어 대형사고 위험이 따르고 있다.
특히 구미시는 구미국가산업단지가 확장되면서 입주업체들이 늘어남에 따라 상대적으로 대형 화물차량과 출퇴근용 대형버스가 증가하면서 차량들은 크게 증가,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된 봉곡동과 도량동 진입로 주변과 원호지구와 고아읍 대망리를 연결하는 도로변의 경우, 대형 덤프 및 화물차, 각종 관광버스와 학원버스들이 항상 즐비하게 불법주차,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그러나 대형 화물차량과 버스들은 정해진 차고지에 주차하지 않고 있으나 구미시는 단속을 하지 않아 민원 또한 가중되고 있다.
또 구미시는 지난 2014년부터 대형 화물자동차와 자가용 차량들이 함께 주차할 수 있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완공 목표가 2020년이라 3년 동안 시민들은 불편과 위험을 감수하고 운전해야 할 입장이다.
구미시 도량동 A(61)씨는 “현재 구미시내 곳곳에 대형화물과 버스들이 도로변과 주택가와 고속도로 다리밑에 항상 불법주차 해 사고 위험이 크게 높다”며 “공영 차고지 완공까지라도 지속적인 단속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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