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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봉화군수, 농촌인력난 해소 위해 베트남 行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22 16:51 수정 2018.03.22 16:51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해결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해결

박노욱 봉화군수가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1일 베트남 빈증성과 동나이성을 찾았다.
박노욱 군수는 박만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남주 총무과장, 배영대 총무담당 등 실무진들과 함께 현지 관계자들을 만나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관련 사전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된 내용으로는 포괄적인 계절근로자 파견에 대한 합의를 포함하여 계절근로자의 선발요건, 사전교육, 파견개요, 임금, 숙식, 근로조건 등 세부적인 사항을 담았다.
또한 박노욱 군수는 베트남 현지에서 임재훈 주호치민 총영사를 면담하여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조를 부탁했으며, 임재훈 총영사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협약체결 이후, 선발된 외국인계절근로자는 단기취업비자(C-4)를 발급받아 입국하게 되며 농가에 배정 되어 90일 동안 합법적인 근로를 하게 된다.
박노욱 군수는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이 농번기에 극심한 일손부족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의를 계기로 베트남과 문화, 기술교류는 물론 양국간 우호증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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