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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북구청, 제21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박수연 기자 입력 2016.07.05 21:07 수정 2016.07.05 21:07

대구 북구청과 북구여성단체협의회는 5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받고 모든 영역에서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공유함으로써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를 이루는 것을 기본 이념으로 하고 있는 ‘양성평등기본법’이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정하고 기념행사와 연구발표, 유공자 격려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북구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북구청과 함께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배광식 북구청장과 하병문 구의회의장, 구의원, 관내 21개 여성단체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 행복입니다.‘란 주제로 제21회 북구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해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고 지역 여성들의 역량과 화합을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저소득층 자녀 3명을 발굴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양성평등사회 구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북구청장과 협의회장 표창장을 수여했다.또한 2부 행사에서는 대구대 겸임교수인 이정미 교수가 ‘우리 함께해요’ 라는 주제로 특강도 실시해 일과 가정 양립을 어떻게 현실과 연결시키고 더 나은 세상으로 이끄는 힘이 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배광식 북구청장은 기념식에서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여성이 일과 가정을 병행하기에는 많은 장애물이 존재하고 있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고 안타까워하며, “그러나 지금은 여성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만큼 여성과 남성의 아름다운 조화속에 새로운 북구를 만드는데 함께 나서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대구/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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