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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의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장터 운영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27 15:05 수정 2018.03.27 15:05

전통시장상인회와 MOU 전통시장상인회와 MOU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의성읍장 황상호, 민간위원장 조상칠)와 의성전통시장상인회(회장 손현봉)는 27일 오전 10시 의성전통시장 고객쉼터 ‘궁 스테이’에서 찾아가는 복지 상담소 ‘복지장터’를 운영하기 위한 MOU를 체결, 상담소 운영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 전통시장이 열리는 매월 2일과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찾아가는 복지 상담소 ‘복지장터’를 궁 스테이에서 운영하며, 복지서비스 안내와 상담, 신청접수를 받게 되고, 이에 대한 공적자료 확인과 개별가구 현장조사를 거쳐 공공서비스 연계, 복지자원 발굴 및 지원 등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게 된다.
의성읍은 올 초 맞춤형복지계를 신설하면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찾아가는 복지를 위해 힘써오고 있는데, 방문형 노인 프로그램과 보건 복지를 함께 지원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복지상담실’운영에 이어,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찾아가 복지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복지장터를 운영함으로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MOU체결식에는 의성전통시장상인회 임원과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모여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역연대가 절실함을 새삼 이야기하였고, 복지장터를 방문한 한 주민은 “복지제도가 워낙 복잡하고 다양해 내게 맞는 복지가 어떤게 있는가 궁금했는데 맞춤형 복지상담을 통해 속이 후련해졌다”고 하면서 맞춤형 복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인 황상호 의성읍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자주 찾는 전통시장을 활용해, 복지 소외계층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의성=조헌국 기자  wh3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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