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보건소는 건강걷기 리더 양성교육을 대회의실에서 열고 있다.
건강생활 실천사업의 일환인 이 교육은 27일부터 각 읍·면별로 구성·운동되고 있는 스마일 걷기 동호회 회원 자원봉사자와 보건지소별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3일간 교육한다.
첫째 날은 건강걷기의 올바른 자세 및 걷기의 효과, 2일차 바른 자세로 걷기 실습, 마지막 3일차는 보행습관 평가 및 교정, 전·후 비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걷기운동은 운동에 따른 신체 위험부담이 적으며 심폐기능 강화, 고혈압 예방, 뇌기능 활성화, 골다공증 예방 등 각종 질환의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2016년 지역사회 건강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 시의 걷기 실천율은 28.2%로 경북 평균(31.7%)에 비해 3.5%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국 건강증진과장은 “걷기는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신체 활동이지만, 바른 자세와 습관이 중요하다며, 건강걷기 리더를 통해 올바른 걷기 운동 습관 형성은 물론 주민주도형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생활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황인오 기자  hao557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