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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시,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점검 실시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27 16:53 수정 2018.03.27 16:53

대구정신병원에서대구정신병원에서

대구시는 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승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난 27일 오후 2시 대구정신병원(화원읍 소재)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대구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단' 을 구성해 예년에 비해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을 하고 있다.
공공시설 1,933개소, 민간시설 9,679개소 중 10,176개소의 시설에 대해 민관합동점검 및 자체점검을 완료해 현재 88% 점검을 했다. 이중 260곳에 대해서는 현장시정 조치하고 388곳은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안전관리규정을 미이행 하거나 방화문 관리가 부실한 23개소에 대해서는 50~200만 원의 과태료 처분, 피난시설 수신기 불량 등 40건은 즉시 조치명령의 처분을 하는 등 어느 해 보다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고 있다. 
또한 소관시설별 실·국·본부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지난 7일부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있으며, 건설교통국은 대구시설공단과 협업해 드론, 3D스캐너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현장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대구정신병원에서 "화재시 환자대피계획, 전기 수·배전시설, 스프링클러, 제연장치, 정전에 따른 자동 개방장치 등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시설물의 구조안전등은 전문가와 함께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예방에 대해 특별히 주문하고 시설관리자를 격려”했다.
한편 이번 안전진단대상은 9개 분야 11,612개 시설로 관리주체, 시설관리부서 및 민간전문가들과 협력해 지난 2월5일부터 4월13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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