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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울진군의료원 건강증진센터 개소식, 음압격리병동 진료개시

안진우 기자 입력 2018.03.27 17:54 수정 2018.03.27 17:54

울진군은 27일 울진군의료원에서 울진군수, 울진군의회 의장, 군의원, 보건소장, 의료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신축 건강증진센터는 의료원 부지 내 지상 4층, 연면적 3,350㎡ 규모로 국비 2억원, 군비 62억원 등 총 6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7년 2월 착공 후 13개월 만인 올해 3월에 완공 됐다.
1층은 종합건강검진센터로 일반검진, 암검진, 학생검진 외에도 초음파실, 폐기능측정실, 동맥경화실, 골밀도측정실, 내시경실 등을 갖추고 종합건강검진과 맞춤형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2층에는 신종플루나 메르스와 같은 신종감염병으로 인한 공중보건위기시 감염병 환자의 신속한 격리치료와 확산방지를 위한 음압격리병실이 위치하고 있다.
3층에는 만성신부전 환자를 인공신장투석실이 위치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혈액투석을 위한 혈액투석여과장비와 더불어 2motor 전동침대와 개별 LED TV를 설치하고, 풍부한 혈액투석 경험을 가진 신장내과 전문의가 진료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4층에는 행정동과 주민상담실이 위치하고 있다.
울진군의료원 관계자는 “울진군 의료원의 현대화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건강검진센터와 인공신장투석실, 음압격리병실이 개소하게 되었다. 의료시설의 현대화에 발맞추어 의료서비스를 한층 더 개선하여 친절한 병원, 깨끗하고 정직한 병원,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새롭게 태어 날 것을 굳게 다짐한다”고 말했다.
울진=김경호 기자  kgh@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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