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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지진 피해주택 복구사업 추진, 지역기업 간담회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27 19:46 수정 2018.03.27 19:46

지역기업 함께 상생발전 도모 지역기업 함께 상생발전 도모

포항시는 27일 11.15지진으로 주택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피해주택 복구를 위해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LH공사, 경북개발공사 등 지역 (공)기업체와 삼도주택, 삼구건설 등 지역주택업체 및 포항지역건축사회, 감정평가법인 등이 참석한 실무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진 피해가 심한 흥해지역 재개발사업 추진 방안과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난위험시설(E등급)로 판정되어 포항시내 임대주택 등으로 긴급히 이주를 완료한 흥해 대성아파트 외 5개 공동주택에 대하여 조속한 재개발 및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신축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포항시 이복길 안전도시사업과장이 11.15 지진피해 특별재생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반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지난 2.9부터 공포 시행됨에 따라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사업유형별 추진방법과 지원기준 등에 설명했다.
이어 피해 공동주택 신축 재건 사업에 각 개별 (공)기업체에서 참여 및 협조할 수 있는 방안과 향후 주택 신축시 주민이 부담하여야 하는 주민분담금의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하여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11.15지진으로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피해현황은 6개 단지 499세대가 전파판정을 받아 생활 터전을 잃고 시내 임대주택 등 다른 곳으로 이주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주택복구(신축) 사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포항시는 지역기업과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11.15지진 피해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지역기업과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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