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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포항시, 봄철 식중독 예방 선제적 대응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27 19:48 수정 2018.03.27 19:48

협업체계 구축협업체계 구축

포항시는 지난해 식중독 발생에 대해 심층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8년에는 선제적 예방과 대형 식중독 확산방지에 주력해 ‘식중독 안전 그린웨이 포항’으로 거듭나기로 했다.
그동안 집단식중독 현황을 조사한 결과 매년마다 3~4월경에 발생빈도가 증가추세에 있으며, 봄철 행락철을 맞이하여 관광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어 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에 대한 선제적 식중독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금년도에 집단급식소, 대형식품접객업, 도시락류 제조업 등 식중독사고 우려가 큰 시설에 대하여 4월중 집중관리 업소로 지정하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으로 관리를 강화해 대형식중독 발생을 조기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는 학교주변 어린이안전보호구역내 식품판매업소 389개소에 대하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전담관리원으로"로 조기에 위촉해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고 집단급식시설과 대형 식품접객업을 대상으로 식중독 지수 문자전송 931개소, 식중독예방진단 컨설팅 14개소(일반음식점), 식중독 알림전광판 82개소(집단급식소) 설치 지원으로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생활 문화개선 및 식중독 사고 시 원인규명이 쉽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영길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식중독 사고에 대비해 식중독대책반과, 식중독상황처리반을 구성하고, 식중독 발생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확산방지 및 초동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위생관련단체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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