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18년 청소년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청소년가족봉사단은 2008년 18가족을 시작으로 하여 11년째 활동 중이며 올해는 ‘행복마을 동네 한바퀴! 볼런투어 청소년 가족봉사단’ 이라는 슬로건 아래 139가족 4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생활권역별로 왜관읍, 북삼읍, 석적읍, 약목·기산면 4개 지역으로 나누어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마을환경개선, 행복마을 마을벽화 그리기, 경로당 어르신과 행복마을 미니정원 만들기, 행복마을 환경지킴이, 행복마을 주말농장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주말농장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연탄나누기 등 행복마을 사랑의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행복 칠곡 가꾸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발대식 축사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는 “생업과 학업으로 바쁜 가운데 휴식도 반납하고 봉사 활동을 펼쳐주셔서 고맙다”며 “가족과의 소중한 경험을 통하여 가족기능을 강화하는 효과와 더불어 칠곡을 나눔의 도시로 자리 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칠곡=우태주기자  woopo2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