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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들에 시원한 여름 선물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28 18:47 수정 2018.03.28 18:47

SK네트웍스(주) 에어컨 20대 기증SK네트웍스(주) 에어컨 20대 기증

포항시는 28일 SK네트웍스(주)와 함께 흥해읍 약성리에 조성된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에서 11.15. 지진 피해 이재민들에게 새 희망을 선물해주기 위해 구호성품(에어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최웅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SK네트웍스(주) 최신원 회장,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 입주민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호성품 전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SK네트웍스(주) 최신원 회장은 11.15 지진피해로 인하여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에 입주한 이재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 20대(2천만 원 상당)를 전달해 이재민 주거안정에 큰 도움을 줬다.
희망 보금자리는 생활권 및 경제활동 등으로 흥해 지역을 벗어나 타 지역으로 이주하기 힘든 흥해읍 이재민들을 위해 흥해읍 약성리 351번지 일원, 흥해초등학교 인근에 14,500여㎡(4,400여 평)의 규모로 조성됐다.
SK네트웍스(주) 최신원 회장은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시민들 옆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 입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SK네트웍스(주) 최신원 회장과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포항시민들이 용기를 얻고 더 나은 포항을 만들 수 있는 희망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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