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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물야면 새마을회 ‘사랑의 감자 심기’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28 18:54 수정 2018.03.28 18:54

물야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진규, 부녀회장 김순녀)에서는 지난 27일 개단리 새마을 공동경작지에서 사랑의 감자 심기를 했다.
새마을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날 감자 심기는 임차한 2,936㎡의 휴경지에 비닐을 씌우고 씨감자 20박스를 심었으며, 7월 경 감자 수확이 끝나면 이를 판매한 수익금을 새마을협의회 기금으로 편성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에 활용하게 된다.
이진규 협의회장은 “작년에는 봄가뭄으로 인해 작황이 좋지 못했는데 올해는 농사가 잘돼 많은 기금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마음을 전했다.
전대성 면장은 “나눔과 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천에 노력하는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 알의 씨감자에서 많은 감자가 열리듯 따스한 마음들이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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