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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프로야구 개막식 주변혼잡 대중 교통 이용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28 18:57 수정 2018.03.28 18:57

현장 상황실 운영, 도시철도 증편, 셔틀버스 운행 현장 상황실 운영, 도시철도 증편, 셔틀버스 운행

대구시는 ‘삼성라이온즈의 2018프로야구 홈구장 개막식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오는 30일부터 3연전이 열림에 따라 경기장 주변 교통혼잡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 수립에 나섰다.
올해 개막경기는 당일 넥센 히어로즈와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되며, 개막식은 경기 30분전에 각종 이벤트와 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달구벌대로 등 주변가로 교통혼잡, 주차장 부족, 경기 후 도시철도 이용객 집중으로 인한 수송 및 안전문제 등 개막식 당일  발생 할 수 있는 교통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현장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5개반 총 244명의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야구장 주차공간이 1,117대로 부족함에 따라 인근 대구미술관 주차장 640면과 추가로 대구스타디움 주차장 810면을 연계 활용하고 경기장과 주차장 간 셔틀버스 6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구 전설로와 대구 미술관로, 유니버시아드로 일부 노상주차 551면을 잠정 허용해 총 3,118여대의 주차면을 확보했다.
또한 연호네거리 및 고산농협 부근에 주차정보 안내 시스템을 활용해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사전에 주차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해, 주차장 만차시 전설로 입구에서 사전에 야구장 이용자들이 사전에 인근 주차장으로 우회 안내하고, 달구벌대로 및 월드컵로 교통소통을 위해 주 정차 절대금지구간을 지정해 현수막을 설치하고 강력하게 지도 단속 할 계획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일시에 관람객 퇴장이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철도 2호선 운행을 2회(9분→5분)증편 운행하고, 2호선과 연계해 1·3호선도 1회 증편해 운행한다.
아울러 야구장 주변 불법 노점상 방지를 위해 야구장 운영 주체인 삼성 라이온즈와 긴밀히 협의해 개장 전 부터 노점상 진입을 원천봉쇄하고, 해당구청과 협업 125명이 단속체계를 유지하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여 경찰과도 협업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프로야구개막식 관람을 위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으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급적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주시고 경기 후 도시철도 이용 시 질서유지에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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