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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 친환경 신교통수단 트램 도입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28 19:01 수정 2018.03.28 19:01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단계로 도심순환 트램을 건설하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달성순환 트램,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팔공신도시 트램을 추진하겠다."
대구시장 재선을 노리는 권영진 (자유한국당)예비후보가 지난 28일 오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철도 1~3호선과 연계한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TRAM)을 공약했다. 또한 "교차로 신호조정 등 트램 우선의 교통정책과 버스노선 조정 등에 시민합의가 필요해 충분한 검토를 통해 예상 문제점에 대한 사전대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까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과 시민여론 수렴,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2021년부터 기본계획수립과 설계에 착수해 단계적으로 트램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일정을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에 따르면 '트램'은 1㎞당 건설비용이 약 200억원으로 지하철(1200억원)이나 경전철(600억원)에 비해 매우 경제적이며 트램 1량이 승용차 174대, 버스 3대의 수송능력을 가져 대표적 친환경, 고효율 교통수단으로 꼽힌다.
대구=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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