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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구미, 6.13선거 지역 정치 판도 바뀔 듯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29 18:18 수정 2018.03.29 18:18

“ 더불어 민주당 기초의원 각개 약진 7개 선거구 모두 도전 ”“ 더불어 민주당 기초의원 각개 약진 7개 선거구 모두 도전 ”

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7개 선거구별 모두 1명씩 후보가 출마, 상당수의 의원이 입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역 정가의 판도가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지역 기초의원은 가 선거구부터 아 선거구까지 8개 선거구가 있는데 3명을 선출하는 선거구는 4지역, 2명 선출도 4지역 등이고 비례대표 3명을 포함해 총 23명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재 1명이 결원, 22명의 의원이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그중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체 의원의 77%를 차지하는 17명(비례 2명), 더불어민주당 2명(비례 1명), 바른미래당 1명, 무소속 2명으로 분포돼 있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지역구 현직의원 4명, 비례대표 의원 2명 등 총 6명이 불출마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각 선거구별 모두 1명씩 7명의 후보를 내고 3명을 선출하는 선거구에는 현재 상당히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 선거구(사곡상모동, 임오동)의 경우 현직의원 모두가 불출마했고 나, 다 선거구에는 자유한국당 의원이 1명씩 불출마 해 기득권이 없는 상태이고 타 지역에도 공단 특수성으로 근로자가 많으며 젊은 유권자들이 많아 더불어민주당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정치계는 이번 기초의원 선거에는 자유한국당이 전체의석 중 50% 조금 넘는 선인 12~13명, 더불어 민주당 6~7명, 바른미래당 1명, 무소속 2명 등으로 구성될 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구미국가공단 제5단지의 분양저조와 상가 및 전반적인 경기 불황으로 여당에 대한 기대심리, 자유한국당의 독주에 대한 반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러한 지역정가의 지각변동이 있을 경우 현재 국회의원을 자유한국당이 2자리 모두 차지하고 있으나 차기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추격이 만만찮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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