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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1~2월 형산강 수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수산물, 수질 분야 모두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는 등 검사항목 기준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형산강에서 채취한 재첩과 숭어, 현재 유통 중인 아귀를 비롯한 3종의 어류에 대해서도 수은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고, 형산강 취수원 원수와 정수된 수돗물 검사에서도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철강공단내 구무천, 공단천에 대해서도 수질검사 결과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다.
포항시는 본격적인 조종면허시험장 운영을 앞두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형산강 수생태계 안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동시에 4월경 형산강과 구무천에 중금속 안정화제를 살포하여 더 이상 중금속의 확산을 방지하여 시민들이 안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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