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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의성 시골 작은 교회 귀농귀촌 상담소 개소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29 18:47 수정 2018.03.29 18:47

의성군 단촌면 상화교회(박용두 목사)가 지난 27일 전국 7번째로 예장(대한예수교장로회) 귀농귀촌 상담소의 문을 열었다.
2011년도에 이곳 시골 교회로 부임한 박용두 목사는 평소 사람이 있어야 교회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경안교회 농어촌 선교부장이신 손영남 목사 등 교회 관계자와 이장,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예장 귀농상담소는 “마을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라는 슬로건으로 귀농귀촌인 유치 활동과 함께 귀농귀촌인의 정착 문제들을 해결하고 도울 예정이다.
예장 귀농귀촌상담소는 초보 귀농인의 농업기술 및 농기계사용 방법 등 직면한 재배기술 문제해결부터 향후 지역민과의 갈등 중재, 마을 내 경작 가능한 농지 소개 등 귀농귀촌인 유치 및 마을과 융화를 통한 마을 살리기 운동으로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황현직 의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돌아오는 농촌, 아이 웃음 소리가 들리는 의성을 만드는데 지자체뿐만 아니라 교회가 함께 하게 됨을 감사드리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정보센터와 연계를 통해 교회에서 귀농상담소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마을과 교회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조헌국 기자  wh3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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