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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도군, 새마을운동 세계화 앞장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08 18:16 수정 2018.04.08 18:16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청도 찾아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청도 찾아

청도군(군수 이승율)과 새마을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MOU 체결을 맺고 있는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황반선’ 당위원회 상임부위원장 일행이 지난 5일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군을 방문해 두 도시간의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은 경북도세계화재단, KOICA와 공동으로 청도군에서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을 파견하여 주민소득개선 및 주거환경개선,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는 곳으로 2014년 12월 청도군과 MOU 체결 이후 매년 상호방문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베트남 딩화현 정부기관의 간부들로 구성된 대표단은 방문기간 중 신도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과 농기계 임대사업소, 미나리 사업장, 코미디타운, 와인터널 등을 방문하여 청도군의 발전된 농·산업시설과 관광시설 등을 둘러보며 자국에 접목할 수 있는 선진기술들을 배우는데 열의를 보였다.
베트남 측 관계자는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 청도군을 직접 방문하게 된 것을 큰 행운으로 여기며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한 청도군의 발전 모델을 베트남에 전파시켜 주민의식 개선과 소득증대에 접목 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을 방문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자랑스런 정신문화 유산이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을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하여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지구촌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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