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자락에 조성된 문화예술 공간, ‘드림큐브’가 8일 개관했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4시, 주요 내빈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막식으로 시작해 특별전시, 소망리본 달기 이벤트, 기념공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별전시는 문화도시 만들기에서 추진 중인 ‘그로잉 업’ 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 청년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문화도시 만들기 및 드림큐브를 소개 하는 내용으로 꾸며지며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야외 테라스에서는 드림큐브를 방문한 시민들이 소망 리본 달기, SNS 팔로우 등에 참여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는 문화도시 만들기 사업 중 하나인 ‘시민OK!스트라’ 팀의 공연 및 지역 예술가들의 재즈, 아코디언 공연 등이 펼쳐졌다.
‘드림큐브’는 구미시 문화도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예술을 꿈꾸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6동의 컨테이너와 야외 테라스로 구성된 지상 2층 공간으로, 공연, 전시, 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상설 운영은 물론 시민들의 자유로운 문화예술 활동공간으로도 개방해 운영할 예정이다.
‘구미시 문화도시 만들기’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 2015년부터  추진, 구미시와 구미시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 문화예술의 주역으로 성장할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공간으로도 적극 활용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드림큐브를 운영 할 계획”이라 밝히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