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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한국당 광역 공천 마무리, 이철우·권영진 확정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11 18:21 수정 2018.04.11 18:21

비공개 최고위 호남 3곳 제외 17곳 중 14곳비공개 최고위 호남 3곳 제외 17곳 중 14곳
‘12일 광역단체장 후보자 출정식 열기로’

자유한국당은 11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와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 등 광역단체장 후보 4명을 확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한국당은 오늘 최고위 의결을 거쳐 서울과 대구, 세종, 경북 광역단체장 후보자와 서울·경기·경남의 기초단체장 후보자 30명 공천을 확정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 대변인은 "서울은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해 국민공천배심원단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며 "대구와 경북은 지난 8일 경선을 거쳐 9일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전날 김 후보와 함께 추대 결의식을 통해 한국당의 세종시장 후보로 공식 추대됐다.
한국당은 이로서 전국 광역단체 17곳 중 호남지역을 제외하고 14곳의 후보를 확정짓게 됐다. 한국당은 오는 20일까지는 광주·정북·전남 등 광역단체 3곳과 기초단체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14곳은 서울(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경기(남경필 현 시장)·인천(유정복 현 시장)·부산(서병수 현 시장)·울산(김기현 현 시장)·경남(김태호 전 지사)·대구(권영진 현 시장)·경북(이철우 의원)·대전(박성효 전 시장)·세종(송아영 한국당 부대변인)·충북(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1차관) ·충남(이인제 상임고문)·강원(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제주(김방훈 전 제주 정무부지사)이다.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서 확정 의결된 서울지역 기초단체장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청장 이숙연 △서울 중구청장 최창식 △서울 광진구청장 전지명 △서울 중랑구청장 나진구 △서울 강북구청장 이성희 △서울 도봉구청장 이재범 △서울 노원구청장 임재혁 △서울 마포구청장 박강수 △서울 강서구청장 김태성 △서울 구로구청장 강요식 △서울 금천구청장 강구덕 △서울 영등포구청장 김춘수 △서울 관악구청장 홍희영 △서울 강동구청장 임동규 등 14명이다.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후보자는 △경기 의정부시장 김동근 △경기 안양시장 이필운 △경기 평택시장 공재광 △경기 의왕시장 권오규 △경기 구리시장 백경현 △경기 오산시장 이권재 △경기 김포시장 유영근 △경기 가평군수 김성기 등 8명이다.
경남지역은 △경남 남해군수 박영일 △경남 하동군수 윤상기 △경남 김해시장 정장수 △경남 의령군수 이선두 △경남 거제시장 서일준 △경남 양산시장 나동연 △경남 산청군수 이재근 △경남 거창군수 구인모 등 8명이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인 김명연 전략기획부총장은 브리핑에서 호남지역 인재 영입에 대해 "인재 추가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정당에서는 100% 후보를 내는 것이 목표이므로 호남을 끝내고 나서 (공천)완료라고 표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어서 12일 오전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광역단체장 후보자 출정식을 열어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서는 서울시장 후보에 도전했던 김정기 서울 노원병 당협위원장에 대한 제명을 확정했다.
김 당협 위원장은 앞서 한국당의 당 공천방식을 두고 홍 대표를 향해 '정치 사기'라며 비난했다는 등의 이유로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제명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뉴스1

▲ 이철우

▲ 권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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