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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천문학자와 함께하는 과학의 밤 행사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19 17:34 수정 2018.04.19 17:34

예천 천문우주센터예천 천문우주센터

예천군 감천면에 위치한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오는 21일 제51회 과학의 날을 맞아 천문학자와 함께하는 과학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우주과학회장과 문화재 전문위원을 지내 충북대학교 천문우주학과 이용삼 명예교수가, 조선시대 하늘을 보는 지식과 국보급 천체관측기구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번 강연에서는 세종시대 당대 세계최고 수준의 천문과학 전성기를 맞으며 창제한 각종 천체관측기기의 작동모델 복원 과정을 통해 특징과 원리를 살펴보고, 일만원권 지폐에 그려있는 자격루와 자명종 등 국보로 지정된 천문유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과거의 천문학과 천문의기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옛 선조들이 가져왔던 과학적 슬기와 연구정신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다. 강연 후 관측행사에서는 달을 비롯한 다양한 천체들을 관측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예천천문우주센터 홈페이지(www.portsky.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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