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가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손승환, 민간위원장 박만익)가 지난 20일 첫 특화사업인 텃밭가꾸기를 시작하고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특화사업은 가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무상으로 임대받은 300여평의 토지에 텃밭을 조성하고 예로부터 힘든 시절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해준 구황작물 고구마를 경작하여 이 판매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박만익 민간위원장은 “이번 첫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어 주기 위한 협의체의 마음을 담고 있다. 38명의 위원들과 함께 조금의 부족함도 없도록 정성을 담아 좋은 결실을 얻도록 노력하겠다 ”며 소회를 밝혔다.
손승환 공공위원장은 “주민들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서 지역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원하고 또 사전 예방하는 일에 가천면협의체가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주민을 위한 가천면협의체의 활동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