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보기 힘든 외래품종 하미과가 고령 성산면 기산리에 뿌리를 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2018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하미과 메론 재배시범을 한 강정열씨(61세)로 지난 19일 100박스/5kg(5kg,3만원)를 첫 출하했다.
‘황제의 과일’이라 불리는 고급 과일인 하미과는 멜론의 한 종류로 중국 신장지역이 주산지이며 배의 단맛에 수박의 식감을 가진 품종이다.
국내에서 자리잡은 대표적 외래품종인 블루베리와 파프리카의 뒤를 이어 국내 농가의 주요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