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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

더불어민주당 영덕군수 경선 후보자 결의대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23 20:43 수정 2018.04.23 20:43

경선 결과 승복, 탈락자는 공동선거 대책 본부장으로 위촉키로경선 결과 승복, 탈락자는 공동선거 대책 본부장으로 위촉키로

더불어 민주당 영덕군수경선 후보자들은 지난 20일 11시 영덕 군청 회의실에서 아름다운 경선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군수 후보인 김진덕 전 한국콘크리트(주) 대표이사, 류학래 전 영덕농협협동조합장, 장성욱 전 문경부시장이 참석하여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합의서에 서명하고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이어서 군의원 경선 후보자인 강덕희, 남영래 후보도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는 첫째, 더불어민주당의 경선결과에 승복하고 아름다운 경선이 되도록 노력한다.
둘째, 경선에서 탈락하면 경선에서 후보자로 결정된 자의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이 되어 6. 13 지방선거의 승리에 최선을 다해 돕는다.
셋째, 경선에서 후보자로 결정된 자는 탈락된 후보자의 공약을 적극 반영하고 당선 시 성실히 이행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모두 권리당원 ARS 50%, 일반군민 안심번호 여론조사 50% 로 결정된다.
경선일정은 자치단체장의 경우 4월 24일~25일, 기초의원은 4월 22일~23일 양일간 실시된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군수 후보로 이희진 현 군수를 일찌감치 단독 후보로 공천하였다. 도의원 후보는 김진기, 조주홍, 황재철 등 3명이 경합하였으나 황재철 도의원이 경선 방식이 본인이 원하는 방식과 거리가 있다며 자유한국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자 경선 과정에서의 불협화음과 후폭풍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지난 2014. 6. 4 지방선거시 영덕에 민주당 후보는 한명도 없었지만 이번6.13선거에는 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골고루 7명의 후보가 나왔으며 이것이 민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히고  후보자 간 아름다운 경선을 하자고 결의대회를 하는 곳은 경북에는 영덕 이외에는 없다.
공천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는 자유한국당의 공천 과정과는 비교가 된다“ 고 말했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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