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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지역축제 경제효과 분석 결과 설명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23 20:44 수정 2018.04.23 20:44

관광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관광정책 마련 기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관광정책 마련 기대

문경시와 동북지방통계청은 지난 19일 지역축제 경제효과 분석 결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문경시는 최근 지역 방문객 수와 경제효과 분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방문객 수 및 규모, 직접적인 경제효과에 관심을 갖고 동북지방통계청에 지역축제 경제효과 분석을 요청한 바 있다.
문경시는 지역 및 축제 방문객에 대한 분석사례의 신뢰성에 의문을 갖고, 작년 3월부터 1년간 동북지방통계청에 교통 빅데이터, 유료관광지 입장객 집계 등의 행정자료를 제공하여 문경시 축제효과를 계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 결과, 2017년 3월~12월 총 방문객은 561만 9천명으로, 10월 방문객이 14.9%(83만 7천명)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8월 64만 5천명(11.5%), 9월 58만 5천명(10.4%) 순으로 방문객이 많았다.
또한, 문경시 4대 축제 총 방문객 수는 45만명으로 그 중 찻사발축제 방문객이 20만 9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4대 축제 방문객 총 지출액은 330억 6천 700만원으로 그 중 찻사발축제 방문객 지출액이 157억 2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용도별로는 쇼핑비 지출 비중이 28.4%로 가장 높고, 교통비 21.8%, 식음료비 21.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권기섭 부시장은 “지역축제 경제효과 분석 결과를 시 관광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지역축제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보다 힘쓸 것”을 당부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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