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은풍초등학교는 농산어촌공동교육과정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예천통명농요 전수회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2017년도 예천통명농요 전수회와의 MOU체결을 통하여 지역애를 기르고 학생들의 풍부한 문화감수성을 기르기위해 실시된 체험행사는, 평소 음악시간과 방과후 난타수업 중 틈틈이 익힌 내용을 실제공연을 관람함으로써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예천통명농요는 국가무형문화재 84-2호로 지정되어 농사와 관계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모심기 할 때 부르는 아부레이 수나, 모를 심고 논에서 나오면서 부르는 도움소소리, 논을 맬 때 부르는 애벌매기소리 등이 있다.   이번 공연은 예천통명농요 전수회에서 아름다운 우리 전통문화 계승을 위하여 학교를 방문하시어 직접 공연을 해줌으로써, 학생들에게 지역문화를 익히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리가 되었다.
박창득 교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감수성을 익히고 지역사랑을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 교육을 통하여 배움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