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는 발열성 감염병의 원인인 진드기 및 모기 등의 접근을 막아 농작업 및 야외활동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읍, 면 10개소에 친환경 태양광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우선 설치했다.
주요 설치장소는 산책로 및 마을 입구, 면사무소 전정 등으로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으로, 감염병 예방 및 홍보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사기는 11월까지 상시 운영된다.
설치된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는 태양광을 활용해 별도의 전원 없이 작동가능하다. 1회 분사로 4~6시간 동안 해충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작동방법도 간편하게 보관함 한쪽에 설치된 손잡이를 누르면 10초간 기피제가 분사되는 방식으로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분사하면 된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