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추진하는 '봄 여행주간'이 오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여행주간은 2014년부터 매년 봄, 가을에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는 2017년에 이어 올해도 봄에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2018년 봄 여행주간에‘TV속 여행지’와‘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그리고 '한국관광의 별 친절의 신을 찾아라’등 세가지를 운영한다.
▲'TV속 여행지’는 드라마, 영화 등에 배경으로 촬영되었던 대구의 관광명소에서 콘서트를 열고 앞산전망대는 소원리본달기 이벤트를, TV속 배경지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2018년 방영예정인 드라마 사자(박해진, 나나 출연)의 촬영 예정인 대구수목원은 보물찾기, 2017 가을 여행주간에 1천여명이 신청했었던 디아크 LED날리기는 올해 봄 여행주간에 한 번 더 추진한다.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대구' 선정을 기념, 홍보를 위해 5월 12일에는 수성못 수변무대에서 오페라와 뮤지컬 갈라공연 등 음악공연과 마술 등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2016년 한국관광의 별 친절지자체(K-Smile) 선정과 2017년 한국관광의 별 서문시장 선정을 기념해 ▲'한국관광의 별, 서문시장 친절의 신을 찾아라'는 서문시장을 방문하고 친절상가를 투표해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방문객들의 투표결과를 반영해 친절상가 60개소(상가 55, 야시장 5)에는 친절상가 인증서를 준다. 글로벌 명품 관광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해 기획했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TV, 영화 촬영배경지로 인기가 많다. 또한 컬러풀축제, 약령시한방축제 등 지역의 축제와 함께 곳곳에서 진행되는 여행주간 프로그램이 방문객에게 즐길거리와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