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4일간 상주시에서 열리는 제56회 경상북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대회 주 경기장인 시민운동장 전정을 비롯한 시가지에 시와 대회 상징 꽃조형물을 설치하고 주요 경기장과 시 경계 등지에도 대형 꽃조형물 5개, 꽃벽 2개, 꽃가로등 137개소 꽃난간 2개소 등 600m, 경기장 주변에는 대형 화분과 사각 화분을 마련했다. 또 국도 3호선인 경북대학교 상주캠프스~만산동 구간 8km, 국도 25호선 쑤안삼거리~상주IC 구간 5km의 중앙분리대와 인도 변에 심은 영산홍과 철쭉을 비롯한 매리골드, 팬지 등 4종 20만 본이 일제히 개화됐으며, 참가 선수와 관광객을 위해 이곳에 포토존을 마련했다.
장운기 산림녹지과장은 “연중 꽃이 피는 녹색도시로서 관광객에게 시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 주고 꽃조형물을 야간에도 볼 수 있도록 조명 시설도 설치했다”고 말했다. 상주=황인오 기자 hao557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