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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시 ‘빨래터에 웃음꽃 만발하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24 14:30 수정 2018.04.24 14:30

제25회 대덕제 대구 앞산빨래터축제제25회 대덕제 대구 앞산빨래터축제
4월 28~29일 앞산빨래터공원 및 앞산맛둘레길 일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남구 문화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8일(토)과 29일(일) 양일간 앞산빨래터공원(남구 대명11동 소재)과 앞산 맛둘레길 일원에서 ?제25회 대덕제 - 대구 앞산빨래터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25회를 맞이하는 대덕제는 오랜 시간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전통성을 지닌 남구 고유의 축제로, 2015년부터는 변화를 시도하여 앞산빨래터공원과 맛둘레길 일원에서 빨래터의 역사·문화적 소재를 부각시켜 차별화된 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앞산빨래터는 예전 앞산 골안골 등에서 모인 지하수가 흘러들어 마을 주민들이 한데 모여 빨래를 하던 추억의 장소로, 지난 2007년 6월 대구 남구청이 주민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바 있다.
이번 앞산빨래터 축제는 ‘빨래터에 웃음꽃 만발하다’라는 주제로, 지역의 역사 · 문화적 소재와 관련된 특성화된 프로그램과 초청가수 공연, 부대행사 등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남구 13개 동과 공개모집을 통해  35여 개 팀이 참여하는 위풍당당 거리퍼레이드(앞산 대덕식당 ~ 삼성공원아파트 앞 1km 구간)를 비롯하여 손빨래 체험 및 빨래춤추기, 전통혼례 및 다도시연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앞산빨래터 아줌마 가요제와 사투리 대회도 빠질 수 없는 공연이 될 것이다. 
축제 양일간 오후 7시부터는 ‘빨래터의 밤’이 펼쳐지며, 28일(토)에는 구민상 시상과 함께 ‘멀어져간 사람아’의 박상민, 이소량 등 초청가수 공연이 있고, 29일(일)에는 ‘있을 때 잘해’의 오승근, 박서진 등의 초청가수 공연과 레이져 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다양한 연계행사로 ‘제9회 남구복지한마당’과 ‘미미&락(味美&樂) 식품산업전’, ‘도서관 Book 축제’, ‘앞산사랑그림그리기 대회’ 등도 마련된다.
한편 축제가 진행되는 양일간 정오부터 밤 12시까지 구 앞산순환로(앞산 대덕식당 앞 ~ 삼성공원아파트 앞)에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되어 차없는 거리로 조성되며, 노선버스는 우회 운행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빨래터축제로는 올해로 4회째 접어들어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로 남구 이미지 제고 및 지역축제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도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로 좋을 것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 제24회 대덕제 앞산빨래터의 밤

▲ 제24회 대덕제 앞산빨래터 축제 손빨래체험

▲ 제24회 대덕제 앞산빨래터축제 거리퍼레이드

▲ 임병헌 남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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