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임영숙 동구청 부구청장이 지방자치법 제111조제2항에 의거 강대식 구청장이 지난 23일 예비후보자 등록에 따라 구청장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임영숙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1978년 10월 중구 북성동을 초임으로 대구시 관광과, 여성회관장, 자치행정과장을 거쳐 대구시에서는 처음으로 기초자치단체 여성부단체장으로 2017년 1월1일 부로 부임했다.
임 권한대행은 여성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양성평등에 기여하고, 굵직한 국·시책사업이 산적한 동구의 구정추진을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한 리더십으로 이끌어나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임 권한대행은 24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그 어느 때보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흔들림 없는 구정운영에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야 된다.”면서 “권한대행 기간 동안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구정 기반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