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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시티 대구,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24 17:11 수정 2018.04.24 17:11

4년 연속 ‘의료도시’부문 수상, 24일 신라호텔에서 시상식4년 연속 ‘의료도시’부문 수상, 24일 신라호텔에서 시상식

대구시는 국내 최초 팔이식 수술 성공, 비수도권 최초 의료관광객 2만명 달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들의 고속 성장에 힘입어‘메디시티 대구’가 4년 연속‘의료도시’부문‘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 선정됐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인정하고 선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해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 시상이다. 
선정 방법은 만 16세 이상의 대한민국 소비자(1,093명)를 대상으로 △의료 도시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도시, △여러 도시 중 의료도시로 알고 있는 도시, △대중매체를 통해 의료도시와 관련된 기사, 방송을 접한 경험이 있는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도시라고 생각되는 도시 4가지 평가 항목에서 메디시티 대구가 전 항목에서 타 경쟁도시들에 비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대구시는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이후 국제 의료서비스 중심도시 조성, 글로벌 수준의 의료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활성화 지원, 기업 원스톱지원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의료도시로서의 명성을 지켜오고 있으며 그 주요 성과로는,
◇국제의료서비스 중심도시 육성
대구시가 의료도시로서 3회 연속(2015년, 2016년, 2017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는데 일조한 분야가 의료관광이다.
메르스, 사드 등 불안한 국제 정세속에서도 '16년 비수도권 최초 의료관광객 2만명 달성과 '17년에는 의료관광객 2만 1천명을 유치했고 문체부 주관 의료관광클러스터사업 평가에서 '17년, '18년 연속 전국 1위, 전국 최초 의료관광창업보육센터 중기벤처부 인증 획득 등 의료관광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 R&D허브 조성
2013년 조성 완료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에 국책기관 15개, 의료기업 124개를 유치했으며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장비와 우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핵심지원센터에서는 R&D를 통한 우수기술을 확보하고 기술 사업화가 본격화 되고 있다. 2015년 12월 ‘생체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2016년 4월 ‘갑상선암 치료제'와 12월 ‘급성골수백혈병 치료제', 2017년 4월 ‘뇌암치료제'와 6월 ‘치매 억제제'를 개발해 기술 이전한데 이어 금년 1월 6번째로 “간암 표적치료제” 기술이전을 이뤄냄으로써 보통 후보물질 하나 개발하는데 5년의 시간이 걸리는 걸 감안할 때 경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는 의료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산업육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고, 많은 성과도 있었다”며“메디시티 대구의 4년 연속 대상 수상에는 지역 의료기관, 산·학·연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메디시티 대구’가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각인될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질주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이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념패를 받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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