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 열린 국제안전도시 구미, 2018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 지난 20일, 학부별 결승전을 끝으로 8일간의 열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9일, 열린 초등부 결승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인천 가림초와 전남 광양중앙초가 각각 그룹별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20일, 열린 중등부 결승에는 충북 충주예성여중이 경기 설봉중을 2:0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고등부 결승에는 울산현대고가 충북 충주예성여고를 2:0으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으며, 대학부에서는 고려대가 울산과학대를 2:1 역전승으로 누르고 전년도에 이어 우승트로피를 안아 대학 최강팀임을 확인했다.
구미시장 권한대행 이묵 부시장은 지난 19일, 대회장을 방문해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같은 날 축구스타인 대한축구협회 박지성 유스전략본부장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와 학부모 등 관중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축구연맹이 개최하는 올해 첫 대회로 총 54개팀이 참여, 구미시 관내 낙동강체육공원과 구포생활체육공원 등에서 치러졌으며 대회기간 동안 선수, 임원, 학부모 등의 방문으로 구미시 홍보는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