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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거래소, 29개社 코스닥 투자주의 환기 종목으로 지정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01 14:19 수정 2018.05.01 14:19

한국거래소가 정기 심사로 코스닥 상장법인 중 29개 회사를 투자주의 환기 종목으로 지정했다. 공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거나 우량한 것으로 판단된 219개 회사는 확인절차 면제법인으로 선정됐다.
거래소는 28일 코스닥시장 1269개 상장법인에 대해 소속부, 투자주의 환기종목 및 공시내용 사전확인절차 면제법인으로 정기 지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투자주의 환기종목은 재무상태, 경영투명성 등을 고려한 '기업부실위험 선정기준'에 따라 2017년 사업연도 결산 및 공시자료 등을 토대로 지정됐다.
이 결과 UCI, 에스마크 등 21개사는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신규 지정됐으며, 이에스에이, 일경산업개발 등 6개사는 재지정됐다. CS와 나노스를 포함한 13개사는 종목 지정이 해제됐다. 또한 거래소는 기업규모, 재무상태, 경영성과를 고려해 우량기업부 358개사, 벤처기업부 281개사, 중견기업부 471개사, 기술성장기업부 49개사를 지정했다.
이번 정기지정으로 우량기업부에 선정된 기업은 전체 상장사의 28.2% 였다. 벤처기업부와 중견기업부는 각각 22.2%, 37.1%의 비중을 보였다. 또한 법인 중 최근 3년 이내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거나 우량기업부 소속 법인이 219개사를 공시내용 사전확인절차 면제법인으로 지정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기업 특징을 반영한 합리적인 시장관리체계를 구축해 상장기업의 상장유지 부담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보제공 확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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