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롯데건설, 캄보디아 첫 진출…570억원 규모 공사 수주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09 14:26 수정 2018.05.09 14:26

점유율 2위 사타파나 은행 본점 공사 맡아 점유율 2위 사타파나 은행 본점 공사 맡아

롯데건설이 캄보디아 해외건설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일 일본 마루한 그룹이 발주한 570억원 규모의 캄보디아 사타파나(Sathapana) 은행 본점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연면적 3만3135㎡에 지하4층∼지상19층 건물이 들어서는 프로젝트다. 이달 착공해 2020년 7월 준공까지 약 26개월이 소요된다.
롯데건설에서 수주한 캄보디아 사타파나 은행 본점 신축 공사 현장은 금융권과 대사관들이 밀집한 프놈펜 노르돔 대로(Norodom Blvd)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일본 마루한 그룹이 인수한 은행으로 캄보디아 내에서 시장 점유율 2위를 지키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캄보디아에서의 첫 수주를 발판으로 동남아에서 인지도와 현지화를 높이겠다"며 "공공뿐 아니라 민간 입찰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1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