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경상북도 친환경농업인대회가 20일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사)경상북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안수)와 (사)상주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안종윤) 주최로 상주시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생태적 유기농업의 메카, 비상하는 경북농업!’이라는 주제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도내 1,200여명의 친환경 농업인들이 모였다.이날 행사는 안종윤 상주시 연합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과 비전 선포식이 이어졌으며 친환경농산물 홍보·전시와 초청공연,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특히 각 시·군 연합회에서 모은 친환경쌀 570kg을 상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보육원 등 복지시설에 나누는 전달식을 가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였다.행사에 참석한 이정백 상주시장은 “경상북도 친환경농업인대회를 상주에서 개최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농업 환경을 살리고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친환경농업인들이 합심하여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2011년 첫 개최 이래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15년 미개최 후 2년만에 개최되는 행사로써 경북 최대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820ha)을 가진 친환경농업 도시 상주시에서의 개최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상주=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