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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위산업전···첨단기술 적용 국방섬유개발제품 선봬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0 19:16 수정 2018.09.10 19:16

한국섬유개발연구원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12일부터 16일까지 일산 KINTEX 열리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18(DX KOREA 2018 : Defense EXPO KOREA)’에 제2전시장 7·8홀 7C-41에서 창민테크론, YH교역, 대한방직 등 국방섬유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참가한다.
12일부터 열리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섬개연은 첨단 섬유기술의 국방분야 용도 확장과 연구원의 국방섬유 기술개발 중추적 기능과 역할 수행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방섬유 구매 권한이 있는 국내외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국방섬유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해 참여 기업의 매출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 날 운영되는 섬개연 부스에는 여성용 방탄재, 대 테러용 방탄 방패, 드론 수소연료전지용 수소탱크, 차량 적재함 덮개, 침낭 충전재용 합성 신소재, 탄소섬유 복합 부교(장간 조립교), 전투복과 궤도차량 점퍼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국방섬유 개발제품이 전시된다.
국방섬유 협력업체에서도 다양한 개발제품을 전시한다. 창민테크론은 침낭·단열재·커버류 등을 전시하고 YH교역은 방충가공기술이 적용된 전투복·냉감소재·발광소재·야간안전소재 등을, 대한방직은 전투복·장구류용 원단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섬개연측은 "섬유기술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연구원의 국방섬유 선점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국민경제와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는 국방섬유’란 전시 컨셉으로 전시부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12일 제 2전시장 3·4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움’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국방섬유사업단 홍상기  선임연구원이 ‘첨단섬유 기술의 군수 적용 방안’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는 섬유기술의 발전으로 산업간 융복합분야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고 산업용 신소재가 잇따라 등장함에 따라 군수분야 적용 필요성을 제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섬개연은 섬유 연구기관 최초로 국방섬유 전담 연구조직인 ‘국방섬유사업단’을 신설하고 국방섬유와 섬유기업의 교두보 역할을 자임하고 나선바 있다. 그 결과 2018년에는 2가지 품목에 대해 민군기술개발사업을 수주해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고 민군기술개발 전력지원체계개발사업 2건, 국방벤처지원사업 1건 등 현재 관련 기관, 기업과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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