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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2018 New Start DGB 경영진 워크숍 개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0 19:18 수정 2018.09.10 19:18

DGB금융그룹이 지난 7~8일 이틀간 DGB금융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조직 내부 안정을 꾀하고 그룹 혁신을 다짐하는 2018 New Start DGB경영진 워크숍을 가졌다.
김태오 회장 취임 100일을 전후해 열린 이 워크솝은 계열사 경영진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영컨퍼런스와 지속가능경영보고 경영진 다짐행사와 그룹 시너지 심층 토론을 거쳐 사회공헌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강점 전략 발굴, 권위·폐쇄적인 문화 탈피, 모범적 지배구조와 투명한 경영문화 확립 등의 경영방향을 세워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룹 통합 ▲디지털 ▲시너지 ▲글로벌 ▲소통 등의 5가지 키워드를 강조했으며 ‘위상재인(爲商在人)’의 경영철학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경영진이 솔선수범해 지킬 ‘실천 행동 약속’을 선정한 다짐행사, 영업 현장 사기 고양을 위한 그룹 공동이벤트 추진 방안 논의를 비롯해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등에 대한 심층토론 등이 이뤄졌으며 이렇게 도출된 내용은 임직원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이어 다음날에는 김천 샙띠마을과 베다니성화원을 찾아 ‘유기적으로 연결돼 완성된 자전거처럼, 경영진이 적절한 유기체 역할로 조직에 생명에 불어넣자’는 의미를 담은 조립 자전거 50여 대를 전달했다.
이날 샙띠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안마의자와 사랑의 자전거를 전달하고 샙띠마을에서 재배한 복숭아를 구매해 사랑의 자전거와 함께 김천 베다니성화원 청소년에게 전달하며 격려했다.
김 회장은 “DGB금융그룹 신뢰회복과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는 지역대표그룹의 방안에 대해 전 경영진이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DGB금융그룹이 주주, 고객, 지역민에게 변화된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 DGB금융그룹이 김천 샙띠마을과 베다니성화원을 찾아 조립 자전거 50여 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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