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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새송이버섯재배시스템 활용한 녹각영지버섯 재배 기술’ 개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0 19:26 수정 2018.09.10 19:26

여름철 비수기 새송이버섯 대체작목으로 재배 가능성 열어 여름철 비수기 새송이버섯 대체작목으로 재배 가능성 열어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여름철 비수기 새송이버섯 대체작목으로 ‘새송이버섯재배시스템을 활용한 녹각영지버섯 재배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개발한 새송이버섯재배시스템 활용 녹각영지버섯 재배기술은  농업현장의 애로기술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현장실용공동연구과제’로 추진됐다.
녹각영지버섯 재배는 새송이버섯 재배사에서 6월 하순 참나무톱밥병배지(1,100cc)에 액체균을 접종(16ml/병)하고 7월하순 입상하여 온도를 30℃로 설정해 병당 50g의 녹각영지버섯을 생산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여름철 새송이버섯 비수기에 새송이버섯재배사를 이용한 녹각영지버섯의 적정온도 등 재배환경을 구명했다.
김세종 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김천 등 경북에서 주로 재배하는 새송이버섯의 여름철 비수기 대체작목으로 녹각영지버섯의 재배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버섯분야 기술개발로 경북 버섯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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