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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메르스 의심환자 5명…1차 검사결과 모두 ‘음성’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0 19:30 수정 2018.09.10 19:30

밀접접촉자 1명, 일상접촉자 4명 의심환자로 신고 밀접접촉자 1명, 일상접촉자 4명 의심환자로 신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중 5명이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1차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밀접 접촉자 1명과 일상 접촉자 4명이 의심환자로 신고돼 메르스 검사를 받았다.
현재 의심환자로 신고된 일상 접촉자 4명 중 2명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음압격리실에서의 격리가 해제됐다. 다만 계속 일상 접촉자로 분류돼 관리될 예정이다. 나머지 2명은 1차에서만 음성이 나와 2차 검사가 진행 중이다.
최종 판정을 받지 않은 2명 중 1명은 영국인 여성으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61)와 같은 항공기인 에미레이트항공 EK322편(7일 오후 4시51분 인천 도착)을 타고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밀접 접촉자 중 1명도 이날 새벽 의심 증상으로 신고돼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해당 환자도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보건당국이 파악한 밀접 접촉자는 A씨가 입국 당시 접촉한 검역관 1명, 출입국 심사관 1명,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 9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가족 1명, 택시운전사 1명, 휠체어 도우미 1명 등 총 21명이다.
비교적 감염 위험성이 낮은 일상 접촉자는 총 417명으로 조사됐다. 전날(9일, 452명)보다 35명 줄어들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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